한은 '日 추가 완화 불확실성 커져…엔저 수출 영향 점검할 것'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오늘 2시 개최…'수출 영향 주의깊게 점검'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은행이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융시장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한은은 3일 오후 2시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결정이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이후 나타나고 있는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살펴보면서 시장참여자의 기대가 일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은은 앞으로 엔저심화가 수출 등 실물경제와 금융시스템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는 부총재를 비롯해 금융안정담당 부총재보, 통화정책 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부장, 조사국장, 거시건전성분석국장, 공보실장, 외자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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