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본격 가동

"장애인 재활 꿈 키우는 희망 일터로 만들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중증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완공되어 다음달 5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5일 오후2시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꿈을 키우는 세상”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한다.시는 현실적으로 사회진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작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복건복지부와 전남도, 순천시가 10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719㎡ 부지에 연면적 635.84㎡의 규모로 화장지 생산시설과 사무실, 교육장, 휴게실, 물류창고 등 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과 동시 공개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시설명칭을 “꿈을 키우는 세상”으로 명명하고 시운전을 거쳐 본격 생산과 판매에 들어간다.장애인직업재활시설 “꿈을 키우는 세상”은 장애인 13명을 포함 16명이 중증장애 근로자의 직업재활 훈련과 화장지 생산 공정에 참여하여 자립을 위한 희망찬 꿈을 키우게 된다.“꿈을 키우는 세상”에서 생산된 화장지는 두루마리는 5,000원~13,000원, 점보롤은 40,000원이며 구매 문의는 061-752-8300으로 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근로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재활할 수 있는 희망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하고 많은 근로장애인 친구들의 꿈이 활짝 펼쳐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제정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점차 확대해 장애인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촉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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