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으로부터 30일 인증서를 받았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는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취득한 친환경 국제인증(ISO 20121:2012)은 ISO가 세계 공통으로 제정한 시스템 규격 가운데 하나다. 스포츠경기, 콘서트, 축제 등 이벤트 사업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사회, 경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조직위는 탄소배출권 확보, 수송 실시간 시스템 운영 등 자구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덕에 ▲개폐회식 ▲수송계획 ▲경기장 ▲선수촌 운영 등 네 개 분야에서 ISO 인정을 취득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향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그린 스포츠 제전으로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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