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의원들이 산림훼손 현장 및 생물방제연구원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의회(의장 이국섭)는 지난 27일부터 5일간 진행된 임시회 기간을 이용해 10월 29일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산림훼손 현장 및 입면에 위치한 생물방제연구원을 방문하여 현지를 점검했다.이날 연화리 산림훼손 현장에서 주무과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난 후 현장을 돌아본 의원들은 산림훼손이 너무 많이 되어 비가 오면 토사유출이 심해 미관도 좋지 않고 주민들의 불편도 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빠른 후속조치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천연림의 무분별하고 과도한 벌채가 이뤄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화가 되고 있으니 사업 추진 시 주민들과의 충분한 합의를 거쳐 산림의 경제적 가치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생물방제연구원에서는 곤충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곤충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의회의원들은 전남의 미래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곤충을 이용한 곤충사료의 수익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통해 곡성 농촌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 잘사는 곡성을 만드는데 힘써주기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이국섭 곡성군의회 의장은 현지점검을 마친 후 “곡성에서 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우선순위는 군민의 복리증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군민의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지적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보완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의회가 해야 할 일이기에 앞으로도 군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현장 등을 우선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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