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소재 전파무향실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R&D) 영역에 창조ㆍ융합 경영 기법을 접목, 기존 기계시스템 중심의 자동차부품 산업을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첨단기술 중심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기계시스템 부문에 첨단 전자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 차선유지ㆍ자동주차ㆍ충돌회피ㆍ차간거리 제어기술 등 미래 지능형 자동차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친환경차 핵심부품에 대한 독자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향후 전개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부품 기술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창조ㆍ융합 경영 기법으로 현대모비스는 첨단 모듈제품과 핵심부품 분야의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형차 개발이 전자화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술의 진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R&D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안전과 환경에 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멀티, 메카 부문의 기술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산업과 기술 분야의 벽을 넘어 융ㆍ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창조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 지능형차 구현 기술개발은 물론, 멀티미디어 전자장치 부문에서도 다양한 미래 소비자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정보와 오락 기능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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