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진도군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중단됐던 군민행복생활지원단 운영을 재개한다.군민행복생활지원단은 각종 민원을 찾아가서 선제적으로 대응 처리하는 군민 맞춤형 서비스 행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군민행복생활지원단은 그동안 군민들의 삶의 현장인 마을과 가정을 찾아가 1400여건의 생활 불편과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중단됐던 행복생활지원단 운영을 군은 운영팀과 인원을 대폭 늘려 담당 마을을 주1회 이상 방문, 각종 민원과 불편 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특히 마을 주변 환경정화활동, 취약계층 봉사활동 전개, 서비스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행정정보 제공 등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동진 진도군수는 “과거 행정편의에 맞춰 군민이 찾아오는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 개개인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미리 찾아가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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