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유창근 전 현대상선 대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7일 인천항만공사 제4대 사장에 유창근(62) 전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울산항만공사 제4대 사장에 강종열(59)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유창근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78년 현대종합상사와 현대건설을 거쳐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02년 구주본부장(상무),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전무)을 지낸 후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유 사장은 현대상선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해운항만물류 전문가로서, 환황해권 물류중심 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항의 주요 현안을 순조롭게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강종열 신임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부터 2년간 울산항만공사의 비상임감사로 활동했으며, 2014년 2월 울산항 포럼의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강 사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함은 물론 울산항 현안에 대한 의견 결집과 대안 마련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인물로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등 울산항의 주요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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