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직접 방문해 LTE 기술 및 고객 경험 관리 노하우 전수[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텔레콤은 27일부터 현지에서 타이완의 주요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에 3G 및 LTE 네트워크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타이완모바일'과의 컨설팅은 작년 5월 진행된 LTE 전략 컨설팅에 뒤이은 것으로, 기존 컨설팅 결과에 만족한 타이완모바일이 SK텔레콤에 추가 컨설팅 계약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컨설팅은 27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타이완 현지에 직접 통신 전문가들을 파견해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완모바일은 대만 시장 점유율 23.36%(올해 9월 기준)의 통신 사업자로서 올해 6월부터 LTE서비스를 시작했다. 타이완모바일은 SK텔레콤 LTE 기술 및 고객 경험 관리 노하우를 도입해 타이완 이동통신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K 텔레콤은 올해에만 타이완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 중국 · 말레이시아 · 몽골 등 5개국 이통사와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맺었으며, 중동 · 남미지역에서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SK텔레콤 유지창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해외 이통사와의 잇따른 컨설팅 계약은 SK텔레콤의 세계적인 ICT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선도적 기술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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