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다목적 소형 농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무안군은 경운기 등 21개 기종 168대에 총사업비 4억12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내년에도 농가 수요를 감안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밭작물 기계화단지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해오던 농기계 지원사업이 맞춤형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전환된 2009년 이후 중·소형 농기계와 작물수확기, 농산물 건조기 등 1477대를 지원했다.농가 맞춤형 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 대상 농기계 구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을 지원하는데 올해는 총 519대 10억8000만원을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갈수록 농업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지고 농산물 가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 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가들부터 호응이 높아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 농기계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해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해 나가고 경영비 절감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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