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조선업 기술혁신의 가장 큰 수혜를 가져가는 기자재업체로 동성화인텍을 제시했다. 이달 현재 동성화인텍의 수주실적 1600억원 가운데 60%는 LNG선 외 분야에서 발생됐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PG선과 VLEC선 관련 수주실적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남은 두 달 동안은 LNG선 보냉재 수주수식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동성화인텍이 연말까지 3500억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동성화인텍의 매출 70%는 LNG선 관련 보냉재였다. 박 연구원은 “LNG선 보냉재 수주실적은 견조한 가운데 그 동안 없었던 LPG선, VLEC 관련 매출실적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수주구성은 추가적인 성장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수익성은 해마다 높아지게 될 것”이라면서 “LPG선 및 VLEC관련 수익성은 두 자릿수 이므로 LNG선 보냉재 보다 수익성이 더 높다. 따라서 주가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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