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Q '깜짝 실적' 공개…시간외 주가 상승

순익 주당 1.42달러…아이폰 판매 호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이폰6의 판매 호조 속에 애플이 예상보다 좋은 3·4분기 실적을 내놨다. 애플은 7~9월 순이익이 84억7000만달러, 주당 1.42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75억1000만달러, 주당 1.18달러에서 늘어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 주당 1.30달러도 웃돌았다. 애플의 3분기 매출은 42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시장의 예상치는 399억1000만달러였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포함한 3분기 아이폰 판매대수는 3930만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6% 늘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38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대수는 1230만대로 예상치 1300만대를 밑돌았다. 1전 전과 비교하면 13%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후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3% 상승중이다. 실적 발표 전 애플의 주가는 2.14% 오른 99.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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