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조직법 협상 팀 꾸렸다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20일 정부조직법 협상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다. 협상은 21일 오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조직법은 양당이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과 함께 이달 말 처리하기로 합의했고 각각의 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팀장으로 안전행정위 소속 윤영석·정용기 의원과 농해수위 소속 이이재 의원으로 팀을 꾸렸고 새정치연합은 백재현 정책위의장을 팀장으로 안행위 소속 유대운·박남춘 의원과 농해수위 박민수 의원으로 진용을 짰다. 정부가 제출한 정부조직법은 안전행정부의 재난안전 총괄과 조정, 소방방재청의 소방과 방재, 해양경찰청의 해양경비와 안전, 오염방제 기능을 통합해 신설될 국무총리 산하 국가안전처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은 폐지하게 된다. 그러나 야당은 해경 존치를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고 별도의 정부조직법안도 제출해 놓은 상태라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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