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커피 한잔 무게 ‘초경량 미니빔 TV’ 출시

LG전자가 출시한 ‘초경량 미니빔 TV’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LG전자가 ‘초경량 미니빔 TV’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배터리를 내장해 휴대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의 무게인 430g에 불과하다.특히 작은 크기임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HD(1280x720) 해상도와 최대 300안시루멘 밝기, 10만 대 1 명암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안시루멘(ANSI-Lumens)은 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미국표준협회에 의한 휘도 측정 단위로 1 안시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와 비슷하다.배터리를 내장해 별도 전원 없이도 최대 2시간30분간 사용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전력공급이 불편한 캠핑장에서도 멋진 영화 한 편을 감상 할 수 있다. 주변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HDMI와 USB포트를 통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콘텐츠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이제는 미니빔TV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항상 휴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대” 라며 “야외에서도 편하게 대화면 동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초경량 미니빔 TV’ 가격은 54만원에 책정됐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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