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롯데하이마트의 난방용품 판매가 9월말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고객들이 다양한 겨울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대관령에서 첫 얼음이 관측되고 강원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가을 날씨가 계속되자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10월9~15일) 난방용품 판매액이 9월 마지막 주(9월24~30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전기매트와 전기담요, 전기·가스 히터 등의 품목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전기매트와 전기담요는 전체 판매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난방용품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밤이나 새벽에 수시로 사용이 가능한 매트류 등 보조난방기구가 인기다. 반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와 영하 날씨가 시작되는 11월 초중순부터는 히터, 온풍기와 같은 주 난방기구가 많이 판매된다.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 박근일 바이어는 "올 겨울 난방용품은 전자파 차단기능, 절전 기능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전기매트류 제품을 고를 때는 전자파 차단 인증마크인 EMF 마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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