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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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친절서비스 동아리에서 채택된 내용 중에는 출생신고, 혼인신고 가족관계등록 처리결과 통보 서비스, 친절한 민원안내 문구 작성, 민원실내 음수대 종이컵 돌리미 설치, 깨끗한 민원창구 조성을 연필꽂이 등 소품 배치 등이다. 최근에는 주민들이 구청 업무처리 과정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불합리한 법령 등을 접수하는 '규제개혁 접수함'을 민원실 중앙 복사기 옆에 비치했다. 이외도 감동주는 인사방법, 민원인과 대화방법, 화복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누구나 민원을 안내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 제작 등 친절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친절서비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다. 소품하나 바꿔도 구민행정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다”며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주민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친절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