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9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6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0.45% 오른 1만5666.13을, 토픽스지수는 0.07% 내린 1273.98을 기록중이다. 전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이후 미 증시가 급등했지만 최근 엔화 약세가 주춤해진 데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둔화 우려 등이 함께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프스 전기가 상반기 실망스런 실적 공개 이후 3% 급락중이다. 반도체 제조사 스크린홀딩스는 크레딧 스위스의 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상승중이다. 엔화는 전날과 비슷한 달러당 108.10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9월 이후 빠르게 내렸던 엔화 가치는 이달 들어서 소폭 올랐다. 노무라증권의 와코 주이치 주식 전략가는 "지속적으로 내려가던 엔화가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면서 "일본 증시가 지난달까지 꾸준히 올랐던 만큼 매도세도 유입됐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오른 2385.68을, 선전종합지수는 0.09% 뛴 1353.08을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상승한 8970.47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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