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을 박람회 포스터
특히 40여개 부스를 운영하는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다른 부스를 둘러보고 각자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들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부스탐험대 ‘놀아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지역내 5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장기대회인 ‘신의 한수’가 마련됐다. 지난 6일까지 14개 동 주민센터를 대표에 31명의 주민들이 예선을 거쳐 8명이 박람회 당일 본선에서 장기를 겨루게 된다. 그리고 구청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끼와 재능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나도 아티스트다’ 장기자랑 대회를 연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공연마당에서는 마을청년들의 ‘마을콘서트’가 열린다. 마을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20대 청년들이 기획하고 직접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작은따옴표’, ‘다리밑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년팀이 참여한다. 그밖에도 관악구에 많이 거주하는 1인가구를 위한 멍석 컨퍼런스 ‘관악을 디자인하다’가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관악마을만들기 지원사업단 교육팀과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책과 재능, 문화를 나누고 이웃간 소통의 불씨를 지피고 있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진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