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꿈의숲 롯데캐슬' 청약 평균 2대 1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에서 분양한 '꿈의숲 롯데캐슬'이 최고 15.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7일 금융결제원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달 2∼6일 이 아파트 1∼3순위 30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청약 결과 총 591명이 지원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이 가운데 전용 84㎡T형은 3가구 모집에 47명이 청약해 1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04㎡형은 2.5대 1, 84㎡B형은 2.0대 1, 84㎡A형은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롯데건설 신건영 분양소장은 "2009년 이후 강북구에 처음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브랜드 경쟁력이 더해져 지역 주민들과 신혼부부 등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7년 2월 예정인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 아파트 11개 동으로 이뤄지며 615가구 가운데 30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144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계약은 20∼22일 진행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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