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오른쪽)와 아버지 게리.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생일 축하합니다."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3라운드 경기 도중 18번홀(파4)의 명물 스윌컨브릿지에서 아버지 게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대회가 바로 프로암 스타일로 유명한 무대다. 매킬로이는 3타 차 공동 2위(12언더파 204타), 아버지와 함께 출전한 프로암 부문에서는 6타 차 공동 7위(23언더파 193타)를 달리고 있다. 최종 4라운드가 열리는 5일 밤은 특히 게리의 55번째 생일이다. 매킬로이 역시 "아버지 생일에 올드코스에서 함께 플레이한다는 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우승컵을 선물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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