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배포한 iOS 8.1 베타 버전에서 발견된 애플페이 설정페이지.[사진출처:맥루머스]
-아이패드에서도 지문인식 터치ID와 함께 애플페이 제공[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이 배포한 운영체제 iOS 8.1 베타버전에서 숨겨진 애플페이 설정 페이지와 아이패드용 지문인식 관련 정보가 발견됐다.3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29일 애플이 배포한 iOS 8.1 베타 버전에서 숨겨진 애플페이 설정 페이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가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를 등록할 수 있으며, 기본 결제 카드는 어떤 것을 사용할지와 청구주소, 이메일 등을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설정화면 하단에 있는 '에플페이와 사생활 보호에 관하여'라는 항목에서는 애플이 어떤 정보를 가져가는지에 대해 적혀있다.맥루머스는 이어 아이패드에서도 지문인식 터치ID와 함께 애플페이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아이패드의 터치ID를 이용해 결제하세요. 애플페이를 이용해 당신은 더 이상 카드 정보와 배송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라는 문구가 관련 서비스 코드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한편, 지난 17일 iOS 8이 처음 배포됐을 때부터 오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시 헬스킷 버그와 앱이 갑자기 종료되는 '앱 크래쉬' 현상이 발생하자 이를 수정하기 위해 iOS 8.0.1을 재배포했다. 그러나 또 아이폰6에서 통화가 되지 않는 등의 새로운 문제가 발견되자 애플은 곧바로 iOS 8.0.2를 배포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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