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휴스턴에서 한달간 비빔밥 쏜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5월 신규 취항한 미국 휴스턴 현지에서 우리 음식과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대한항공 대표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과 갈비찜, 불고기덮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각으로 이달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휴스턴 도심 내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대한항공 비빔밥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평일 점심시간 동안 제너럴일렉트릭 오일&가스(General Electric Oil&Gas), 쉐브론 등 세계적인 정유회사가 위치한 에너지 코리더(Energy Corriodr) 등 사무실 밀집지역과 인구밀집지역인 휴스턴 중심 지역에 '비빔밥 푸드 트럭'을 배치한다. 비빔밥 푸드 트럭에서는 비빔밥 100인분, 갈비찜 50인분, 불고기 덮밥 100인분 등 총 250인분의 한식 기내식을 현지인들에게 제공한다. '비빔밥 푸드 트럭' 실시 첫 날인 29일에는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직접 푸드 트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식 기내식을 나눠줬다. 대한항공은 5월 2일부터 매일 인천~휴스턴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휴스턴은 텍사스 주의 최대도시이자 미국 내에서도 네 번째로 많은 21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관제센터와 세계최대의 정유공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으며 LG전자, 삼성중공업 및 SK에너지 등 17개 국내 주요기업들이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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