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0일 본회의서 법안처리 전까지 어떠한 협상도 없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26일 본회의가 무산되고 30일로 연기된 가운데 새누리당은 30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처리되기 전까지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포함, 야당과의 모든 협상을 일제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이장우·윤영석 김현숙 의원 등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국회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30일 본회의가 열려 90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전까지 야당과 어떤 협상도 없을 것"이라면서 "야당이 본회의에 들어와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국회 의장이 책임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의원은 본회의 연기와 관련, "당 소속 의원 154명이 출석해 의결 정족수가 넘었음에도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 의원들에게 단 한마디 발언 기회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산회한 건 의원들의 표결권 침해한 반민주적인 행위"라고 지적하며 "오늘에라도 정식으로 우리 당 의원들 서명을 받아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본회의 연기로 이완구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윤영석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결의로 사퇴 의사는 반려됐다"고 밝혔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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