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장흥서 개막

펼치자! 전남의 꿈, 장흥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제2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오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기를 선두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22개 시군 선수단 3천700여 명 참가…장애인 사회 참여 기회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6일까지 이틀간 장흥에서 제22회 전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펼치자! 전남의 꿈, 장흥에서 세계로!’란 구호로 열린 이번 장애인체전 개막식에는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명현관 도의회 의장, 김성 장흥군수 등이 참석했다육상, 수영 등 13개 정식 종목과 게이트볼, 테니스 등 6개 시범 종목, 다트, 핸들러 등 6개 체험 종목으로 나뉘어 열린다.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2천209명(선수 1천549명·임원 및 보호자 등 660명)과 경기 진행요원 1천492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친다.김영선 행정부지사는 대회사에서 “장애는 우리에게 불편을 줄 수 있지만 꿈을 이루는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소외 없는 복지정책을 지향하고,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 사이에 온정이 넘치는 전남 만들기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전남도와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제2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대회 기간 중 시군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김경호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전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훌륭한 장애인 선수를 발굴해 양성하고, 장애인의 건강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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