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서태지, 갑자기 왜 '해피투게더3' 토크쇼 형식 출연?

서태지 [사진=서태지컴퍼니 제공]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동갑내기의 만남 '파격편성'…"70분 홀로 채울 수 있는 게스트"[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가수 서태지가 돌연 입장을 바꿔 단독 토크쇼 형식으로 방송 출연을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태지는 유재석과의 단독 대담을 나누는 형태로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23일 KBS2 '해피투게더3' 측은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을 알리면서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서태지와 유재석이 1993년 KBS '달려라 고고'에서의 만남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해피투게더3' 에서 드디어 만난다"며 "국민 가수, 국민 MC의 만남 이라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거라 예상된다"고 전했다.방송 관계자들은 "서태지의 사생활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끌만한데 서태지와 유재석이 만났다는 것 역시 큰 이슈가 될 만하다"며 "공통점을 많이 가진 서태지와 유재석이 과연 방송에서 어느 수위까지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이 커질만 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유재석과 서태지는 1972년생 동갑내기이자 한 아이의 아빠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동갑내기 친구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서태지에게만 특별대우를 한다는 반응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해피투게더' 김광수 PD는 이와 관련 "게스트 단독 출연은 서태지 씨가 70분을 홀로 채울 수 있는 게스트라 가능한 것"이라고 밝혀 논란을 일축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전 아내인 배우 이지아가 최근 '힐링캠프'에 출연해 밝힌 결혼 생활에 대해 해명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과 서태지의 '파격 만남'은 오는 10월 9일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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