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5일부터 11일간 광주특별여행코스·셔틀버스 운행 등 제공"[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25일부터 10월5일까지 11일간 2014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광주-대구 ‘달빛투어’ 등 특별프로그램과 국내 여행 관련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관광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관광정책이다. 정부부처,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숙박·교통·음식·쇼핑업체 등 민간이 참여해 각종 할인행사, 맞춤형 프로그램 등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광주광역시는 △광주-대구 ‘달빛투어’ 등 특별프로그램 △광주특별여행코스 10선 △버스터미널, 광주역, 광주비엔날레, 문화전당, 양림 역사문화마을, 전통문화관, 호수생태원, 환벽당 등 시내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경유하는 관광주간 특별 셔틀버스 등을 운영한다.숙박, 쇼핑, 음식, 전시 등 관광 관련업체와 제휴해 최고 50%까지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할인 혜택을 원하는 외래객이나 시민들은 관광안내소나 자치구 등에서 배부하는 업체의 할인 쿠폰이나 인터넷 ‘한국관광공사 관광주간’ 사이트에서 원하는 쿠폰을 내려받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시는 관광주간에 앞서 각 자치구와 협력해 교통, 숙박, 음식, 공연 등 관광시설에 대한 관광 수용태세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가이드북, 쿠폰북, 포스터 등 관광주간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관광안내소, 자치구,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또한, 24일에는 시와 관광협회, 각 자치구별로 광주 관문 등에서 외래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펼치며 관광주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시는 앞으로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핵심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공원 무등산의 자연경관, 영산강권의 생태자원 등을 연계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관광 광주’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관광주간은 세월호 여파로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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