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3일 부산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부산·경남권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부산상공회의소·지역은행 담당임원과 함께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기술금융 정책효과를 점검하고 지방기업 기술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정금공은 설립 이후 동남권 지역에 온렌딩 6조원, 직접대출 3조7000억원 등 총 9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기술금융 온렌딩을 통해서는 72개 기업에 1200억원을 지원했다. 진웅섭 사장은 "향후에도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는 직접대출 취급시 금리를 우대하고 동남권 일자리창출 투자조합 등 16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동남권 소재 중소기업 지원 펀드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웅섭 사장은 간담회 행사에 앞서 부산 소재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자금조달과 관련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력 우수기업 방문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기술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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