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심장 뛰는 마을복지…’ 계획안 마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광산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오는 24일 우산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과 복지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주민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2015~2018년 동안 광산구 복지정책의 뼈대가 될 ‘광산구 지역사회복지 4개년 계획(안)’(이하 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현장에서는 지난 4월 구성된 ‘광산구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추진단’(단장 광주여대 이형하 교수)이 다듬은 계획안을 주민에게 설명한다. 3대 전략목표, 9대 핵심과제, 80개 세부사업은 이형하 교수가 발제한다. 이후 한국산업정책연구원 이동수 교수, 남부대 방희명 교수, 광주여대 손명동 교수가 각각 3대 전략목표 별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토론은 광주보건대 한영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민·관 협력 TF팀을 구성했다. TF팀에서는 계획안의 기본방향을 잡고, 주민공모 등을 통해 ‘심장 뛰는 마을복지 사람중심 나눔 광산’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계획안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올해 1~3월에는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복지욕구 및 자원 조사도 실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민간부문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계획안에 다양한 주민의견을 더해 광산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계획으로 확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사회복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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