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아이디어 송’ 가사와 음원 써서 여러 형식과 내용의 UCC 만들기…창작, 개사 및 편곡, 패러디, 애니메이션 영상부문
발명뮤직비디오 촬영현장. 김영민(왼쪽에서 두번째) 특허청장이 특허청 직원들과 발명을 장려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양한 아이디어로 발명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주세요!”특허청은 국민을 대상으로 발명과 창의적 아이디어 확산을 위한 뮤직비디오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을 다음달 6일까지 연다고 22일 밝혔다.공모전은 특허청이 올해 역점을 둔 ‘지식재산 존중문화’ 캠페인의 하나로 펼쳐진다. 뮤직비디오 형식을 통해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발명으로 만드는 지식재산이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를 널리 알려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발명뮤직비디오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포스터.
참여 방식은 특허청 직원이 작사·작곡한 ‘아이디어 송’ 가사와 음원을 써서 여러 형식과 내용의 뮤직비디오 UCC들 만드는 것이다. 특허청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뮤직비디오 UCC영상에 쓸 음원(BGM)과 마지막 장면(Ending Cut)을 주고 있다. 김영민 특허청장과 특허청 직장인 밴드 ‘플레이아데스(회장 김태만 기획조정관)’가 음원을 편곡해 녹음·촬영한 뮤직비디오도 22일부터 유튜브(//www.youtube.com/user/kipoworld)와 블로그(blog.daum.net/kipoworld)에 올려 국민들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응모분야는 ▲창작 영상 ▲개사 및 편곡 영상 ▲패러디 영상 ▲애니메이션 영상부문이며 모두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만들어야 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응모작품을 다음 달 6일까지 전자우편(kipoworld@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평가와 누리꾼 온라인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뽑아 최우수(1점) 300만원, 우수(2점) 100만원, 장려(4점) 50만원의 상금을 준다.수상작은 유튜브에 올라가며 일정 조회 수를 넘은 뮤직비디오 UCC제작자에겐 러닝개런티(Running Guarantee)로 최대 50만원까지 추가상금을 줄 예정이다. 최종 뽑힌 UCC는 신문·방송 소개, KTX·지하철 홍보 등 특허청 영상홍보물로 쓰인다.정연우 특허청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지식재산이 국민들에게 더 가깝게 느껴지고 지식재산 존중문화가 널리 번져갔으면 한다”며 “음원과 마지막 장면을 제공하는 만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개사곡이나 참신한 뮤직비디오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10월말 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홈페이지(www.kipo.go.kr)나 블로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blog.daum.net/kipoworld)’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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