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아픔을 쓰다듬고, 외로움은 두드려 드려요”
‘쓰담쓰담 두드림 자원 봉사단 ’ 교육이 실시됐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쓰담스담 두드림 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매월 장흥군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손 마사지 및 네일 아트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3월 전문 자원봉사단을 육성하고 다문화 여성의 사회 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다문화 여성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결성해 오강수 초당대학교 뷰티미용학과장의 8주간의 교육으로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기법을 배워 총 3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쓰담쓰담 두드림 봉사단’ 다문화 여성들이 장흥군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들께 손 마사지, 네일 뿐만 아니라 아픔과 외로움까지 쓰다듬고 두드릴 수 있는 봉사단이 되고자 쓰담쓰담 두드림 봉사단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일반자원봉사자 13명, 다문화 이주 여성 15명으로 구성되어 일반자원봉사자들과 다문화 여성들이 함께 어울리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고 있어 여느 봉사단체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지난 6월 관산읍의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10개 읍·면 경로당 순회 봉사활동, 정남진 사랑나눔 봉사대 참여 등 “고운 손, 꽃 피는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도 대단히 크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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