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총리가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투표가 부결된 것과 관련, 총리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진행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에서는 반대표가 55%%(187만7252표)를 기록, 찬성표 45%(151만2688표)보다 10% 포인트 차로 앞서 부결됐다. 투표 결과가 나온 후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총리는 패배를 인정하며 "11월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자를 뽑고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사퇴가 정계은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새먼드 총리는 다음 선거인 2016년까지 직위를 유지할 뜻을 밝혔지만, 이번 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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