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김성주 안정환(왼쪽부터) /MBC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브라질 월드컵 3인방'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중계에 나선다.MBC는 18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일정에 따른 해설진을 발표했다.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는 지난 월드컵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중계 임무를 부여받았다.야구 중계는 MLB 경기 중계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맡는다. 김나진 캐스터는 김성태·류윤지 해설위원과 함께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 경기 중계를 책임진다.또 안정된 목소리와 탁월한 진행력을 겸비한 이성배 캐스터는 고낙춘 해설위원과 함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인기 종목으로 떠오른 펜싱 중계에 등장한다.이와 함께 탁구의 현정화, 여자 배구의 장윤희, 양궁의 윤미진, 리듬체조의 신수지, 역도의 이배영 등 화려한 경력의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각 종목의 해설위원으로 투입된다.스포츠국 백창범 부장은 "MBC는 지난해부터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을 하나로 묶어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지난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이번에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MBC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주관방송사로서 KBS와 공동 설립한 IHB(Incheon Asian Games Host Broadcasting Management)를 통해 양질의 국제신호(IS)를 제작·송출하는 임무를 맡았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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