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지난해 품평회에 참석한 진돗개들이 수려한 외모를 뽐내며 충성심과 영특함을 겨루고 있다.]<br />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뛰어난 귀소본능, 민첩성, 수렵성을 겸비해 세계 애견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진돗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진돗개 전국 품평회’가 10월 4일 진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세계적인 명견 진돗개와 함께’를 주제로 (사)한국진도개관리협회 주관하는 품평회에는 전국의 진돗개가 모여 수려한 외모와 품성을 겨루게 된다.이번 품평회는 그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한층 격상됐다. 시상은 대상 2두, 성견 8두, 미 성견 8두, 장 견 8두, 유견 8두, 자견 8두 등이다.3개월령 이상의 진돗개 애견가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4일 오전 9시까지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접수비는 마리당 2만원이다.품평회에 출전하는 진돗개는 주인이 직접 핸들링 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는 등 관중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대회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품평회에 관한 문의는 한국진도개관리협회 사무국장 김진영(010-4465-2733), 홈페이지(daum.net/jindogae-show)를 참고하면 된다.채종안 한국진도개관리협회 총재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명실공히 진돗개가 세계적인 명견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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