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명 ‘모멘츠…가족, 친한 친구 등과 이용하는 폐쇄적 공유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페이스북이 가족, 가까운 친구들끼리 좀 더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코드명 ‘모멘츠’로 불리는 폐쇄적 공유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페이스북이 그동안 이용자들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리스트를 꾸리게 하거나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뉴스피드에 업데이트되는 소식은 친구와 ‘친구의 친구’를 넘나드는 등 광범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멘츠로 불리는 새로운 버전의 앱을 이용할 경우 가족, 가까운 친구들끼리만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손쉽게 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페이스북 메인 화면에 ‘스페이스 만들기’를 클릭해 소규모 그룹창을 설정하면 된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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