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 제작

공공시설·기타시설 총 50곳의 유휴공간 위치표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유휴공간 개방시설을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찾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한다. 구는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 등 일정시간대 빈 공간으로 남는 공공시설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왔고 유휴공간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다양한 소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유휴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까운 공간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공공시설 이외 지역 내 민간 자원 시설도 전수 조사,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공간공유 지도

지도는 마포구 전체 공간공유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A2 사이즈 크기이며, 휴대하기 쉽게 접이식으로 1만부가 제작됐다. 마포구 전체 지도에 공공시설 19곳과 기타시설 31곳, 총 50곳의 유휴공간 개방시설 위치가 표기돼 있고, 마포구청을 비롯한 19곳의 공공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40개의 유휴공간 이미지가 수록돼 활용할 공간을 파악하기가 쉽다. 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한 유휴공간 대관 신청 방법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구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동주민센터와 마포구청 12층 하늘도서관 등에 지도를 비치했고, 아울러 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 PDF 파일로 업로드하여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했다. 강희천 자치행정과장은 “각종 회의, 동아리 활동 등 주민 모임공간이 필요할 때 비용이 저렴한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유휴공간 개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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