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지난해보다 안전했다

화재 지난해보다 33% 줄어...119구급대 출동 실적 및 항공 구조 실적도 대폭 감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 추석 연휴때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이 예전에 비해 줄어드는 등 국민들이 비교적 안전한 명절을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중 특별경계근무 결과를 분석한 결과 화재가 490건이 발생해 지난해 636건보다 146건(-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따라서 4명 사망 7명 부상 등 인명피해는 전년과 같았지만 재산 피해가 지난해 26억9000여만원에서 17억3700만원으로 급감했다. 119구급대 출동 실적도 지난해 3만5687건에서 올해엔 3만1740건으로 3942건(-11%) 감소했다. 소방헬기가 출동해 항공 구조 작업을 벌인 실적도 지난해 58건에서 올해 23건을 60.4% 줄었다. 방재청 측은 대체 휴무일 시행으로 귀성객 분산 효과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와 화기취급에 대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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