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장준우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 "빨리 매듭지어야겠다는 국민적 여망과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오늘이나 내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만나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우리 당 대표도 주말까지 입장 정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국회 의사일정도 쫓기고 있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전날 박 원내대표와의 회동 결과에 대해서는 "어제 오후에 야당 원내대표와 미팅을 갖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직도 좀 진전된 이야기가 없어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에게) 2차 합의안에 대한 (당 입장이) 거부인지, 보류인지 분명히 해달라고 전했고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넘겨달라는 유가족 입장에 대한 야당의 명확한 입장을 확실히 해달라. 그래야 그 다음 얘기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정치경제부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