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WTI 1.2%↑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16달러(1.2%) 오른 92.83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이 12일 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발표한다는 뉴스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 고조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2센트(0.33%) 오른 98.3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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