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이후 영업이 정지된 부실저축은행 29개사에 대한 부실책임조사를 끝낸다고 11일 밝혔다.예보는 8월말 현재 27개사에 대한 부실책임 조사를 완료했으며 스마일, 해솔저축은행 등 나머지 2개사에 대한 조사도 올해 중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예보는 2008년 3월 검찰과 협조해 부실금융회사와 부실채무기업에 대한 조사를 총괄하는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를 발족해 2011년부터 발생한 저축은행 대규모 영업정지에 대응해 부실저축은행의 임직원 및 대주주에 대한 부실책임 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예보는 검찰 및 국세청 등과의 협업을 통해 조사기간도 20%이상 단축했다. 2012년 1개사 평균 100일이던 조사기간이 78일로 약 22일 단축됐다. 예보 관계자는 "엄정한 부실책임추궁 뿐만 아니라 사전적으로 금융회사의 부실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예보는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립하고 금융회사의 건전경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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