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에 들어간 도로명주소의 활용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br />
“도로명주소, 생활에 이용할수록 생활에 편해져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에 들어간 도로명주소의 활용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나주시 종합민원과(과장 신영희) 직원들은 4일과 5일 이틀 동안 나주 목사고을시장과 영산포 풍물시장, 나주시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장터를 방문, 추석 제사상 마련을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 사용의 필요성과 편리함을 집중 설명했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가 시작되는 곳에서부터 20m 구간마다 도로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번호를 순차적으로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해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 체계이다. 시 관계자는 “1백년 동안 사용해온 지번주소에 익숙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도로명주소는 정보화시대 위치정보체계 도입과 국가표준형식 채택에 맞춰 과학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도로명주소가 정착된다면 시민의 생활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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