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5일 이른 아침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을 앞두고 땀을 흘리고 있는 정비현장을 찾아가 정비사들에게 송편을 돌렸다.이날 운항승무원(조종사)들은 송편과 시루떡 등을 준비해 김포국제공항 정비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은 가장 바빴던 7~8월 성수기 기간 동안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것에 대한 상호 감사 인사를 전하고 추석연휴 기간에도 안전하게 승객을 모실 것을 다짐했다.운항승무원들은 정비본부 외에도 본사 일반직 직원과 객실승무원들에게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송편 등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정진수 제주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은 "안전운항은 어느 한 부문의 노력만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부서간 상호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에도 못 가고 항공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시는 정비사와 사내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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