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3)이 두 경기 연속골로 맹활약했다. 지소연은 5일(한국시간) 영국 허드포드셔 보어햄우드 메도우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아스널 레이디스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4분 상대 골키퍼가 잘못 처리한 공을 받아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 그물을 흔들었다. 시즌 아홉 번째 득점이자 지난달 23일 버밍엄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3-1 승리를 책임진데 이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첼시는 7승2무2패(승점 23)로 버밍엄시티(승점20)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지소연은 "힘든 경기였는데 이겨서 정말 기쁘고 표현이 안 될 만큼 좋다. 남은 세 경기 모두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첼시는 21일 노츠컨트리와의 경기를 비롯해 에버턴(10월 5일), 맨체스터시티(10월 12일)와 정규리그 맞대결이 남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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