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새누리당 예산정책 협의회를 가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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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내년도 국비 전폭 지원해 달라”"광주 13개·전남 12개 사업 국비반영 건의""이정현 亞문화전당 콘텐츠 개발비 증액 노력 약속"[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누리당과 광주광역시, 전남도는 4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학재 예결위간사 등 의원 7명이 참석했고,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진입로 개설비 193억원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 60억원 ▲한국전기연구원 광주지역 조직 설립 10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680억원을 내년도 국비로 반영해줄 것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핵심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시는 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기반 조성 50억원 ▲초경량 고강성차체 샤시부품 기술개발 70억원 ▲로봇산업 융합핵심개발 및 상용화 48억원 ▲복합방사선원 플랫폼 구축 10억원 ▲무등산 원효사집단시설지구 환경정비 6억원 ▲3D콘텐츠미디어산업 클러스터 조성 20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문화 민박촌·문화방 조성 17억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18억원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건설 1500억원 ▲남해안철도(보성~임성) 건설 1500억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200억원 등 총 12건의 현안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주도록 건의했다.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은 이미 특별법에 규정돼 있어 시가 요구한대로 증액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오늘 광주에 내려와서 예산정책협의회를 한 보람이 있도록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가 한국사회의 섬이 아닌 열린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주의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낙연 전남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국토균형발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수도권보다 남해안을 자극해 경제 활력화를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새누리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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