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119구급대 5분 내 도착률, 해마다 떨어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최근 3년간 119구급대가 5분내 현장 도착률이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용기 새누리당 의원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구급대의 출동건수 640만건 가운데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54%에 그쳤다.시도간 5분 도착률을 살피면 서울이 전체 출동건수 가운데 81.9%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69.1%), 대전(67%)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도착률을 보인 지역인 충남(34.7%)였으며 전남(38.8%), 경북(39.7) 등도 도착률이 낮았다.5분 도착률은 2011년 55.6%에서 2012년 54.8%, 지난해 52%로 해마다 떨어졌다.정 의원은 "연이은 대형 사고들로 인해 ‘골든타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119구급대의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관계당국은 필요한 인력과 장비들을 꾸준히 확보하고 응급출동 시스템을 개선하여 지역 간의 격차를 최소화 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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