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건은 리시브' 남자 배구, 세계선수권 핀란드에 0-3 패

남자 배구대표팀[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3일(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핀란드에 세트스코어 0-3(22-25 24-26 15-25)으로 졌다. 공격(31-33)과 블로킹(8-10)에서 대등하게 경기했지만 서브리시브가 흔들려 발목을 잡혔다. 상대에게 서브로만 아홉 점을 내줬다. 박기원 대표팀 감독(63)은 "모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결과를 떠나 경기를 준비한 효과가 나오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 서브리시브가 결국 승패를 결정했다. 앞으로 이점을 더 많이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전날 튀니지에 3-1로 역전승한 대표팀은 B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각조 여섯 팀 가운데 상위 네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1993년 월드리그에서 처음 만난 핀란드의 통산 전적은 3승8패가 됐다. 한국은 5일 쿠바와 3차전을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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