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AJ렌터카에 대해 최근 인수한 서울경매장이 주식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경매장은 지난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기업형 자동차 경매장으로 연간 약 3만대의 중고차가 입찰된다"며 "이번 인수로 AJ렌터카의 중고차 사업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중고차 경매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한 연구원은 "올해 국내 중고차 시장이 연간 약 380만대로 예상되고 그 중 경매시장을 통한 거래비중이 3.2%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국내의 중고차시장도 경매장을 통한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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