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보증서 이용 중소기업 68.1%가 만족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SGI서울보증은 기술력ㆍ경영혁신 우수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 정책으로 해당 중소기업의 68.1%가 보증서 이용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중소기업청이 기술력과 경영혁신 능력을 인증한 이노비즈 기업과 메인비즈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7월 보증지원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68.1%, '도움이 안됐다'는 응답은 4.0%에 불과했다. 인증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보증기관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7.3%가 SGI서울보증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신ㆍ기보 등 공공기관(17.9), 공제조합(11.7%), 은행(1.9%), 중기중앙회(0.9%) 순이었다. SGI서울보증을 이용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간편한 심사절차(42.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중소기업 이용편의를 위한 간소한 심사서류 및 신속한 심사서비스가 인증기업이 SGI서울보증을 이용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조사됐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정부 육성 유망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보증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증기업 보증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기술가치를 인정받고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신용등급(TCB)과 연계한 보증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SGI서울보증은 2012년 6월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청 인증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시작했다. 올 6월까지 20조8447억원을 보증지원하고 140억원의 보험료를 할인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