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주고 떠난 윤정춘 전 부천FC 코치

윤정춘 전 부천FC 코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윤정춘 전 부천FC 수석코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축구인들이 침통해하고 있다. 윤 전 코치는 지난 1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41세.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으로 타인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은 고인의 발인은 3일 오전 진행됐다.고인은 1992년 유공 코끼리 프로축구단(전 부천 SK)에 입단해 2005년 대전 시티즌에서 은퇴했다. 현역 선수로 총 205경기에 출전해 스무 골을 넣었다. 지난해 친정팀 부천FC의 수석코치를 역임한 그는 시즌 중 곽경근 전 감독이 물러난 뒤 감독대행으로 잠시 팀을 이끌었다. 고인과 함께 부천 SK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을용 전 강원FC 코치(38)는 "선수 시절 개인기와 드리블, 슈팅 등 기술이 뛰어났던 선배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고 침통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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