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음주, 신현돈 1군 사령관 강제 전역

신현돈 1군사령관이 전역조치됐다[사진=뉴스Y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현돈 1군사령관이 전역조치됐다. 신 사령관은 지난 6월 19일께 모교 안보강연 행사 후 과도한 음주로 장군으로서의 품행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부 조사에 따라 뒤늦게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 사령관은 이날 전역지원서를 제출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 신 사령관은 지난 6월 군사대비태세 기간에 안보강연을 위해 모교를 방문함으로써 지휘관으로서의 위치를 이탈한 것은 물론 출타 중에 품위를 손상시킨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전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신 사령관이 고교 인근 식당에서 동창생들과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복장(군복)을 풀어헤친 상태에서 오창휴게소의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다른 사람에게 목격됐다"면서 "그곳에서 수행 요원이 민간인과 일부 실랑이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1군사령관 후임이 임명되기 전까지 장준규 부사령관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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