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기술 아이디어·제품 디자인 두 분야서 공모…12월초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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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사장 박동건)는 '디스플레이의 고정관념을 깨는 자유로운 상상'을 주제로 '2014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기술과 상상력이 융합된 미래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9일까지 이메일(samsungdisplay2014@thinkuniv.com)을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전공지식이나 신기술을 접목한 '기술 아이디어' 부문 ▲플렉서블, 투명 등 독창적인 미래디스플레이를 제안하는 '제품 디자인' 부문 등 두 가지 분야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와 공모작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12월초 발표될 예정이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수상자에게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이 주어진다. 장려상(3팀)과 아이디어상(5팀)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한다.이 공모전은 최신 정보기술(IT)에 민감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갖춘 대학생들을 위한 행사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출품작은 2500여점에 이른다.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응용해 3차원(3D)과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만든 '레이어-D(2013년 대상작)', 플렉서블 기술을 적용해 형태 변형이 가능한 스탠드형 디스플레이인 '3D 패드 램프(2013년 최우수작)' 등 미래디스플레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다.지난해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김효진 학생(홍익대학교 4학년)은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은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기발한 상상력이 만나는 교차점"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들을 생활 속에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contest.samsungdisplay.com)와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blog.samsungdispla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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