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일 대봉엘에스에 대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분기 대봉엘에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한 139억, 영업이익은 22.2% 늘어난 1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6.6% 증가한 19억으로 집계됐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수기인 배합 어사료 매출 회복과 제약·화장품·헤어 원료 매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9% 증가한 127억원, 영업이익은 25.6% 늘어난 19억원으로 예상했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4.0% 증가한 543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73억, 순이익은 28.1% 늘어난 67억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기능성 화장품 시장 확대 수혜, 천연 화장품 원료 매출 가시화, 특허 만료된 고혈압 치료제 원료 매출 증가가 성장 동력"이라고 짚었다.2016년까지 3년 연평균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6.1%, 16.2%, 1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혈압 제너릭 원료의약품 고성장과 천연 화장품 원료 매출 가시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13년 하반기 특허 만료에 따라 엑스포지 제너릭(금년 상반기 원외처방액 277억원)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제너릭이 출시되는 세비카 원료 매출 가시화가 기대되고, 헤어원료 위주에서 기능성 및 천연 원료로 화장품 원료 제품 라인업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대봉엘에스의 주가는 2014년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13.1배로 비교 업체 평균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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